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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사기 뉴스가 끝도 없죠. 솔직히 보증보험은 “나만 괜찮겠지” 하다가 뒤늦게 찾게 되는 보험 1순위예요. 오늘은 제가 주변 지인들한테도 그대로 보내는 실전형 가이드로, 가입 절차 → 필요서류 → 기관별(HUG·HF·SGI) 팁까지 깔끔하게 정리했어요. 이 글 하나면 준비부터 신청까지 막힘 없이 갑니다.
전세보증보험, 딱 한 줄 정의
임대차가 끝났는데 집주인이 보증금을 안 돌려주면, 보증기관이 먼저 대신 지급해 주는 제도예요. 기본적인 대상·한도·기한은 기관마다 약간씩 다르지만, 큰 틀은 비슷합니다.
- 주요 기관: HUG(주택도시보증공사), HF(한국주택금융공사), SGI(서울보증)
- 대표 한도: 수도권 7억, 비수도권 5억 기준(기관·주택유형·선순위채권 등에 따라 달라짐)
- 신청 기한: 보통 전세계약 기간의 절반 경과 전 (갱신계약 포함. 세부조건은 기관별 확인)
공식 안내: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· HF 일반전세지킴보증 · 지자체 안내(예: 서울주거포털)
한눈에 보는 가입 절차 (모바일/방문 공통)
- 사전 점검
- 계약서 상 보증금/기간/주소 정확히 확인(오탈자 있으면 정정합의서)
- 등기부등본으로 선순위 근저당·가압류 확인(주택가액 대비 선순위가 과도하면 제한)
- 전입신고 + 확정일자 완료(둘 다 필수라고 생각하고 움직이기!)
- 기관 선택(HUG·HF·SGI)
- 같은 보증금이라도 집유형·선순위·특약에 따라 가입 가부·보증료가 달라져요.
- 대출/앱 제휴(네이버부동산·카카오페이·일부 은행/플랫폼)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 편합니다.
- 서류 준비 (아래 체크리스트 참고)
- 신청 (모바일/웹/지점)
- HUG는 누리집·앱·지점/위탁은행, HF는 홈페이지·지점, SGI는 지점/제휴채널을 주로 이용
- 심사·보증료 납부 → 보증서 발급 (PDF로 보관해두세요)
공식 절차 보기: HUG 제출서류/이용절차 · HF 보증이행·청구 안내
필요서류 체크리스트 (기관 공통 + 대표 예시)
기관·주택유형·상황(신규/갱신/대출연계)에 따라 가감이 있으니, 공식 페이지 목록을 최종 확인하세요.
① 공통으로 거의 필요한 것
- 임대차계약서 사본 (확정일자부면 가장 깔끔)
- 주민등록등본/초본 (전입 사실 확인용)
- 전입세대열람내역 (거주·세대 확인)
- 등기사항증명서(등기부등본) (근저당·가압류 등 권리관계 확인)
- 보증금 지급 증빙 (계좌이체확인서, 영수증 등)
- 신분증 사본 (법인·외국인은 추가서류 있을 수 있음)
② HUG(주택도시보증공사) 예시
- 주민등록등본/신분증, 전세계약서(확정일자부 권장), 전세보증금 지급서류, 전입세대확인서, 등기부등본 등
- 안내: HUG 제출서류/이용절차
③ HF(한국주택금융공사) 예시
- 주민등록등본·초본, 전세계약서, 보증금 지급 증빙, 전입세대열람내역, (필요 시)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등
- 안내: HF 일반전세지킴보증
④ SGI(서울보증) 예시
- 계약서/등기부/전입·확정 등 기본세트 + 내부심사에 따른 추가요구 가능
- 안내: SGI 서울보증 홈페이지
Tip. PDF 스캔은 흑백·300dpi 권장, 파일명에 서류명_날짜를 붙이면 나중에 이행청구 때까지 편합니다.
가입 조건·한도·기한, 헷갈리는 포인트 정리
- 대상 주택: 아파트, 연립·다세대, 단독·다가구, 다중주택, 주거용 오피스텔(전세계약서/설명서에 주거용 표기 필요). 공관·근린생활시설 등은 제외되는 경우 多.
- 보증금 한도의 대표 축: 수도권 7억 / 비수도권 5억 + 주택가액의 일정 비율·선순위 제한 등 기관 규정 동시 적용.
예) HF는 주택가액의 90% 내/선순위 총액 제한 등 별도 기준 존재. - 신청 시기: 신규·갱신 모두 보통 전세계약기간의 절반 경과 전이 원칙. (기관·케이스에 따라 세부 예외 가능)
- 특약 주의: 계약서에 채권양도금지 특약이 있으면 가입/이행에 장애가 될 수 있어요. 계약 체결 시점부터 확인!
참고: HF 한도·선순위 기준 · HUG 상품개요 · 서울주거포털(대상/기한/유형)
HUG·HF·SGI, 어디로 가입할까? (짧은 감각 가이드)
- HUG: 전세보증 대표 격. 창구·앱·제휴 채널 다양. 주거유형 커버 넓음. (특정 선순위·가액 조건 충족 필요)
- HF: 한도 산식·선순위 제한이 명확해 계산형 판단에 강점. 일부 은행/플랫폼 연계로 대출·보증 함께 처리 수월.
- SGI: 민간 보증사. 상품·심사운영이 달라 유연한 사례도 있으나, 조건·보증료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.
결론: 본인 물건의 등기·선순위 스펙을 먼저 체크하고, 3사 상담(전화/챗봇/지점)으로 가부와 보증료를 견적 받아 비교하세요.
보증료 아끼는 실전 팁
- 비대면/모바일 신청 시 프로모션/할인이 붙는 경우가 있어요(시기별 상이). 누리집/앱 공지 체크!
- 지자체 보증료 지원 사업이 열려 있나 확인(예: 서울 일부 대상자 보증료 지원). 서울시 보증료 지원 안내
- 갱신 시 기간/보증금 조정으로 보증료 변동. 갱신 전 문의하면 최적화 가능.
만약 못 돌려받는다면? 이행청구(클레임) 로드맵
- 반환기한 경과 확인(통상 계약종료 + 1개월 등 기관 규정 참조)
- 증빙 수집: 계약종료 사실, 반환요구 통지 내역, 점유·전출 상태, 미반환 금액
- 이행청구 접수 (온라인/지점) → 기관 심사 → 대위변제 실행
공식 가이드: HF 이행청구 절차 · HUG 보증이행 안내(제출서류)
주의: 임차보증금 반환채권 양도·통지는 필수 절차인 경우가 많아요. 가입 전에 막혔어도, 이행청구 전엔 정리해야 진행돼요.
마지막 체크리스트 (발송 전 1분 점검)
- 등기부에 소유자=계약 상대 맞는가?
- 선순위 채권 합계가 허용 범위 이내인가?
- 전입신고·확정일자 완료했는가?
- 보증금 입금 증빙을 한 파일로 묶어 뒀는가?
- 계약서에 채권양도금지 등 독소특약은 없는가?
- 신청 기한(계약기간 1/2 경과 전) 지키는가?
여기까지 체크가 끝났다면, 이제 신청만 하면 됩니다. 진짜로요!
관련 사이트 모음 (바로가기 즐겨찾기 추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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